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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주교님말씀 게시판 내 결과

  •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요한 1,9) 오늘은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구세주의 오심을 고대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의정부교구의 모든 분께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히 여러 이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손길로 내리시기를 빕니다. 2,000년 전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요한 1,9…

  • 평화를 위한 형제애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성모님께서 지상 여정을 마치신 후 하늘로 불러올려지신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하늘에 오르신 평화의 어머니께서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전구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여느 때와는 다른 폭염 속에서 맞이하는 올해 성모승천대축일이기에, 연로한 어르신과 병중에 있는 환자들, 특별히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야외에서 힘든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점차 심각해지는 갈등들을 마주하며 최근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더위만큼이나 숨 막히는 답답함을 느끼게…

  • “그들이 보니 무덤에서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루카 24,2) 짙은 어둠을 뚫고 빛이신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의정부교구 모든 형제자매들과 나누며, 부활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오늘 예수님의 부활이 힘겹게 세상을 살며 삶에 지치고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전하는 부활의 기쁜 소식이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빈 무덤을 가로막았던 큰 돌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보여준 첫 증거…

  •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시편 16,2) 머리말코로나 팬데믹에서 우리의 일상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우리는 참으로 힘든 일을 많이 체험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충격이 너무나 컸기에,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예전 같은 활기를 찾기에는 큰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5월, 우리 교구 사목연구소에서는 신자들의 인식을 조사하였고, 2022년 봄에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경청모임을 통해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 용서와 화해로 분열을 극복하자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시기 위해 오시는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우리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리 마음이 점점 어둡고 각박해지는 오늘날, 주님께서 오시면 우리 마음과 이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시고 따뜻이 어루만져 주시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끊임없는 테러와 전쟁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 오늘은 성모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은총을 입어 무덤의 부패를 겪지 않고 승천하신 기쁜 날입니다.성모승천대축일은 신앙인의 모델이시기도 한 마리아께서 ‘하느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시’(교회헌장 68)를 보여주신 희망과 기쁨의 축일입니다.특별히 성모승천 대축일은 우리 민족에게 헤방의 기쁨을 선사한 날이기도 하며 성모마리아는 한국천주교회의 주보성인이기도 하기에 성모님을 향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한결 사랑에 넘치고 자애로운 어머님을 바라다보는 자녀의 심정입니다.금년은 정전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한형제가 불목하여 전쟁을 치르고…

  • 부활의 기쁨이 우리 민족 안에서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희망이며 구원이신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부활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참으로 거룩하고 기쁜 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현세생활의 어두움과 한계 속에서 허무하게 끝나버릴 수 있는 우리 인생이 구원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죄악과 부패로 얼룩지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앙과 죽음으로 불안한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부활의 믿음과 희…

  • 신앙의 해 사목 서한- 신앙의 해를 은총으로 받아들이면서 - I. 신앙의 해의 의미와 필요성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당신의 자의교서인 믿음의 문(Porta Fidei)을 발표하시며 신앙의 해를 선포하셨습니다. 신앙의 해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막 50주년이 되는 2012년 10월 11일에 시작하여 2013년 11월 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끝나게 됩니다. 교황의 직무를 시작할 때부터 베네딕토 16세께서는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과 새로운 열정을 북돋고자 신앙의 여정을 재발견하여야 할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 오…

  • 새해에 드리는 기도 사랑이신 하느님,당신께서 주신 귀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시간,몸과 마음 정갈하게 가다듬고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한해를 기쁨과 희망으로 시작합니다. 새해 첫날인 평화의 날,당신의 손길 닿는아름다운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전쟁의 화염 치솟는 중동뿐만 아니라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으로고통 속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보살펴 주소서. 미움과 시기와 분노로 얼룩진사람들의 마음은 또 하나의 전쟁터,이곳에도 평화의 어머니의 숨결이 머물게 하소서. 새해 첫날인 천주의 어머니 마리…

  • 소공동체와 신앙의 해 사랑하는 사제, 수도자, 그리고 교우 형제자매 여러분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가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 ‘소공동체와 하느님 말씀의 해’를 돌아보며 우리 교구는 지난 2012년을 ‘소공동체와 하느님 말씀의 해’로 보냈습니다. 2012년은 우리 교구에서 소공동체 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첫 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실천은 ‘소공동체 지도자 교육의 충실화’와 ‘하느님 말씀에 대한 관심 고취’였습니다. 소공동체 지도자 양성을 위해서는 기존에 행해지던 교구 중심의 구반장 교…